예비유니콘 소셜빈, IPO 주관사 선정…2025년 상장 정조준

김태현 기자 2024. 7. 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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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설립된 소셜빈은 자체 브랜드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직접 개발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소셜빈은 광고와 홍보가 중심이 아닌,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 개발 역량을 강점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도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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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셜빈

브랜드 커머스 기업 소셜빈이 미래에셋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IPO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IPO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다.

2013년 설립된 소셜빈은 자체 브랜드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직접 개발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유아용품 브랜드 '퍼기'를 시작으로 생활용품 브랜드 '노멀라이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니몸내몸',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프랑' 등을 론칭했다.

2019년 프리시리즈A 투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4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벤처스, KDB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21년에는 부산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1조원 비상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소셜빈의 2023년 매출액은 39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8% 성장했다. 2019년 첫 투자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77%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올해는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의 해외 B2C(기업과 소비자 간 판대)를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베트남 현지 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에 더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내년 하반기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소셜빈은 광고와 홍보가 중심이 아닌,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 개발 역량을 강점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도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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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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