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성병 옮긴 혐의 선수, 입장 듣고 후속 조치"

디지털뉴스팀 2024. 7. 9.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A선수의 검찰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9일 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경남 구단은 에이전트를 통해 A선수의 입장을 듣고 적절한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경남 구단은 전날 오후 A선수의 송치 소식을 듣고, 성남FC와의 K리그2 21라운드 경기에 A선수를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A선수는 자신이 성병에 감염돼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엠블럼 [경남FC]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A선수의 검찰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9일 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경남 구단은 에이전트를 통해 A선수의 입장을 듣고 적절한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경남 구단은 전날 오후 A선수의 송치 소식을 듣고, 성남FC와의 K리그2 21라운드 경기에 A선수를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기 시흥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선수를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고,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선수는 자신이 성병에 감염돼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입니다.

경찰은 A선수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마약, 음주운전, 도박 등과 관련한 '중대 범죄'는 혐의가 포착되면 구단 차원에서 징계 등 조치를 내리지만, 이번과 같은 상해 건은 별도 규정이 없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일단 구단의 자체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후 경위서 제출과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맹의 상벌규정을 보면, 선수가 폭력 행위와 반사회적·비윤리적 행위를 일으킬 때 징계 대상이 됩니다.

폭력행위의 경우 2∼10경기 출장정지, 500만 원 이상 제재금 등이 부과됩니다.

반사회적·비윤리적 행위로 물의를 야기한 경우엔 상황에 따라 1년 이상 자격 정지도 내려질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연맹 #경남 #K리그2 #상해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