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개훌륭' 폐지 심경…"프로그램이 곧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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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KBS-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폐지 심경을 전했다.
강형욱은 9일 자신의 SNS에 "'세나개'(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할 때는 내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 나는 곧 '개훌륭'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할 것"이라며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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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KBS-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폐지 심경을 전했다.
강형욱은 9일 자신의 SNS에 "'세나개'(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할 때는 내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 나는 곧 '개훌륭'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할 것"이라며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다"고 말했다.
'개훌륭'은 지난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폐지됐다. 제작진은 휴식기를 가진다. 오는 9월 리뉴얼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
강형욱은 지난 5월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전 직원들은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화장실 통제 등을 당했다며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
강형욱은 유튜브를 통해 16가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회사 운영이 미숙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단, 사실이 아닌 부분도 해명했다.
강형욱 부부는 지난달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에게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당했다.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강형욱은 지난달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도 "다만 허위사실 유포 시 단호하게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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