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로 1000억 날린 맨유, 정신 못 차렸다... 또 첼시산→유리몸인 것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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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 칠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맨유 소식통 '스트리티 뉴스'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또 다른 첼시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맨유는 칠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메이슨 마운트와 재회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칠웰의 소속팀인 첼시로부터 마운트를 영입했다가 크게 실패했다.
이미 마운트로 한 번 실패했는데, 똑같이 유리몸인 칠웰을 영입하는 것은 다소 납득이 어려운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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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 칠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맨유 소식통 '스트리티 뉴스'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또 다른 첼시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맨유는 칠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메이슨 마운트와 재회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수비 강화에 치중하고 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등 걸출한 센터백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라파엘 바란이 떠난 빈 자리를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빅토르 린델로프의 거취도 불분명한 상황이라 수비수 영입은 필수다.
센터백뿐 아니라 왼쪽 풀백 영입도 필요하다. 지난 시즌 맨유는 시즌 내내 왼쪽 풀백이 없다시피 경기했다. 주전 루크 쇼가 자주 부상으로 이탈했고, 시즌 중반 이탈해 내내 스쿼드에서 빠졌다. 백업인 타이렐 말라시아는 장기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미드필더인 소피안 암라바트와 오른쪽 풀백인 아론 완-비사카가 왼쪽 풀백으로 나서느라 실점만 늘어났다.
쇼도 나이가 들고 있고, 말라시아는 주전으로 활용하기에는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왼쪽 풀백도 영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첼시에서 자리를 잃은 칠웰에게 관심을 가진 모양이다.
칠웰은 레스터 시티를 거쳐 2020-21시즌 첼시에 입단한 왼쪽 풀백이다. 준수한 수비력과 공격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풀백이었다. 데뷔 시즌도 리그 27경기에 나서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칠웰은 부상 때문에 추락했다. 2년 차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도 부상으로 인해 9경기 선발 출전에 불과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뛰었을 정도로 기량은 확실한 선수지만, 부상으로 인해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맨유는 칠웰의 소속팀인 첼시로부터 마운트를 영입했다가 크게 실패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6,420만 유로(960억)를 주고 마운트를 영입한 맨유. 그러나 마운트도 칠웰처럼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다. 맨유 전설을 상징하는 7번 유니폼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미 마운트로 한 번 실패했는데, 똑같이 유리몸인 칠웰을 영입하는 것은 다소 납득이 어려운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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