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 호우주의보 추가…전북 12개 시·군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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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과 익산에 호우 특보가 추가 발효됐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을 기해 군산과 익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전주, 완주, 김제, 고창, 부안, 정읍, 임실, 무주, 진안, 장수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여전히 유지되는 등 전북 12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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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과 익산에 호우 특보가 추가 발효됐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을 기해 군산과 익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전주, 완주, 김제, 고창, 부안, 정읍, 임실, 무주, 진안, 장수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여전히 유지되는 등 전북 12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순창, 남원 2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7일~9일)은 장수 190.3㎜, 임실 신덕 180.0㎜, 정읍 태인 163.0㎜, 부안 변산 161.0㎜,익산 여산 160.0㎜, 무주 덕유산 158.0㎜, 완주 구이 156.0㎜, 진안 주천 136.0㎜, 군산 어청도 135.5㎜, 전주 완산 134.0㎜, 김제 130.5㎜, 고창 심원 104.0㎜, 순창 복흥 97.0㎜ 등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까지 시간당 30~5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비가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자치도는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됨에 따라 현재 재대본 1단계를 유지하며, 재해취약지역 예찰 강화 및 피해 상황 모니터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교통안전과 산사태, 시설물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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