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수사 거부"
신귀혜 2024. 7. 9. 21:58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 이른바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참여연대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건 특검 구성을 막아 자신에 대한 수사를 거부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또 대통령 자신이 수사 대상자인데도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이해충돌로 정당한 헌법상 권리가 아니라며 국회에 채 상병 특검법을 조속히 재의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군인권센터도 성명을 내고 유가족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불송치와 특검 거부로 채 상병 1주기를 맞이하게 만든 정권의 후안무치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