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이적 성사되나?' EPL 4위 아스톤 빌라, 'AT 마드리드 최악의 배신자' 펠릭스 노린다...ATM은 885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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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악의 배신자 주앙 펠릭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펠릭스는 2019년 여름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T 마드리드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720만 유로(한화 약 1,903억 원)를 들여 펠릭스를 전격 영입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의하면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입단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늘 나의 첫 번째 선택지였다"라고 말해 AT 마드리드 팬들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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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톤 빌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악의 배신자 주앙 펠릭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슈퍼스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최고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벤피카 시절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각광받은 자원이다. 그는 2018/19시즌 벤피카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3경기 20골 11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펠릭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19세 152일)을 경신했다.
펠릭스는 2019년 여름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T 마드리드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720만 유로(한화 약 1,903억 원)를 들여 펠릭스를 전격 영입했다. AT 마드리드는 펠릭스가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하길 기대했다.
하지만 펠릭스는 AT 마드리드에서 성장이 정체됐다. 그는 경기에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창의성을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2022/23시즌에는 출전 시간 문제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겪기도 했다. 그는 해당 시즌 후반기에 첼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펠릭스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과정은 깔끔하지 않았다. 스페인 ‘마르카’에 의하면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입단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늘 나의 첫 번째 선택지였다"라고 말해 AT 마드리드 팬들을 분노케 했다. 바르셀로나로 임대된 이후에는 지난해 12월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광고판에 올라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4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을 희망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로 인해 그를 영입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빌라가 펠릭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빌라는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에메리 감독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몸값을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85억 원)로 책정했다.
사진= abolaquecorre/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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