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등 피해 신고 잇따라…3개 군 호우주의보

김효경 2024. 7. 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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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오늘(9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남 서부권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9일) 오후 2시 20분쯤 함양군 안의면 계곡 주변에 살던 한 60대 여성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소방에는 나무 쓰러짐과 수로 정비 등 모두 12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9일) 정오를 기준으로 경남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현재 함양과 거창, 합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내일(10일) 자정부터 진주와 하동, 산청과 사천, 고성과 남해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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