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우크라 어린이 병원·가자지구 학교 공습에 "깊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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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어린이 병원과 가자지구 학교에 대한 폭격에 깊은 고통을 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교황은 어린이 병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두 의료 센터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학교에 대한 공격 소식을 매우 슬프게 접했다"며 "폭력의 증가에 깊은 고통을 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최대 어린이 병원인 '오크흐마트디트 병원'이 공격을 받아 본관 건물 창문이 깨지고 2층 건물이 일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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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어린이 병원과 가자지구 학교에 대한 폭격에 깊은 고통을 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교황은 어린이 병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두 의료 센터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학교에 대한 공격 소식을 매우 슬프게 접했다"며 "폭력의 증가에 깊은 고통을 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지난 8일 키이우 등 5개 도시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여러 민간 시설이 파괴됐다. 특히 우크라이나 최대 어린이 병원인 '오크흐마트디트 병원'이 공격을 받아 본관 건물 창문이 깨지고 2층 건물이 일부 무너졌다.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어린이 병원에 대한 공습을 부인한 가운데 유엔 우크라이나 인권감시단은 영상 및 현장 분석을 통해 러시아군의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지난 6일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유엔 운영 학교를 폭격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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