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곳곳 수놓은 삼성, 올림픽 분위기에 '삼성 갤럭시' 기대감 ↑

파리(프랑스)=황국상 기자 2024. 7. 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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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을 2주 남짓 앞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인근 복합 문화공간 '카루젤 뒤 루브르' 중앙 공간 주변에 삼성 현수막들이 수놓은 모습이 장관이다.

파리 시내 곳곳에는 '삼성 갤럭시 언팩'과 '2024 파리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옥외 광고들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 문화·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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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오페라극장 중 한 곳인 '오페라 가르니에'에 삼성전자의 올림픽 표어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 표어의 광고가 걸려 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

올림픽 개막을 2주 남짓 앞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인근 복합 문화공간 '카루젤 뒤 루브르' 중앙 공간 주변에 삼성 현수막들이 수놓은 모습이 장관이다. 파리 시내 곳곳에는 '삼성 갤럭시 언팩'과 '2024 파리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옥외 광고들이 눈길을 끈다.

파리를 대표하는 오페라 극장인 '오페라 가르니에'와 파리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제3개선문 '라데팡스' 등지의 주변에도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들이 현지인과 파리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125번가에도 삼성 갤럭시 신제품과 새로운 갤럭시 AI(인공지능)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공간을 준비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이처럼 26일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는 또 다른 축제의 분위기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 문화·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연다.

삼성 언팩 2024 행사를 하루 앞둔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갤럭시 신제품과 새로운 갤럭시 AI(인공지능)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공간을 준비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언팩은 매년 삼성전자가 프리미엄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다.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에서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기기장착형 인공지능) 폰인 갤럭시S24를 공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언팩에서도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플립6 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링과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등 신작을 대거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로 기능을 대폭 강화한 폴더블 시리즈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올 1월 갤럭시S24로 온디바이스 AI폰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애플로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탈환한 후 폴드·플립 등 폴더블폰 시장점유율도 중국에서 다시 빼앗아올 수 있을지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언팩 행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괄목할 만한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공개한다는 것뿐 아니라 행사가 열리는 장소가 파리라는 점도 한몫을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코로나 대유행기에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연 것을 빼곤 거의 대부분의 언팩을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지역에서 개최해왔다. 삼성전자가 언팩을 미주가 아닌 지역에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것도 유럽 문화·예술의 심장 파리에서다.

삼성 언팩 2024 행사를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인근 복합 문화공간 '카루젤 뒤 루브르' 중앙 공간 주변에 삼성 현수막들이 걸려 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달 26일부터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는 것이 한 이유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후원사로 이번 파리 올림픽을 후원한다. 파리 곳곳에도 삼성전자의 옥외 광고물들이 눈길을 끈다.

문화와 예술, 패션의 세계 수도로 꼽히는 파리의 상징성도 있다. 그간에는 최신 기술이 접목된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는 데 초점을 뒀다.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폰이 소개된 1월 언팩에 이은 이번 언팩은 최신 AI 기술을 장착한 온디바이스 AI 기기들이 이젠 일상과 문화에 스며들었다는 것을 선언하는 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파리(프랑스)=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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