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장'을 임시 야구장으로…'3만 석'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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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실 돔구장을 짓는 5년 동안 프로야구 LG와 두산이 사용할 임시 구장이 '잠실 주 경기장'으로 확정됐습니다. 앵커>
<기자> 서울시는 지금의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건설하는 동안 잠실 주 경기장을 임시 야구장으로 사용한다고 확정 발표했습니다. 기자>
잠실 주 경기장은 현재,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데, 중앙 필드와 트랙을 야구장과 관람석으로 바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다섯 시즌 동안 LG와 두산이 홈구장으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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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실 돔구장을 짓는 5년 동안 프로야구 LG와 두산이 사용할 임시 구장이 '잠실 주 경기장'으로 확정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관중석 규모는 '1만 8천 석'으로 시작해 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3만 석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지금의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건설하는 동안 잠실 주 경기장을 임시 야구장으로 사용한다고 확정 발표했습니다.
잠실 주 경기장은 현재,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데, 중앙 필드와 트랙을 야구장과 관람석으로 바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다섯 시즌 동안 LG와 두산이 홈구장으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관람석 규모는 기존에 논의됐던 1만 2천 석에서 늘어난 1만 8천 석으로 시작하고, 관중 이동에 위험이 없다는 게 확인되면 포스트시즌 등 주요 경기는 3층까지 개방해 3만 석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김승원/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 1만 7천 정도 지금 평일에 지금 관중이 있고요. 그래서 최소한 1만 8천 명 이상으로 구장을 건설하고, 최대한 3만 석 이상까지 관중이 입장이 가능하도록….]
경기 후, 한꺼번에 퇴장할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서울시는 기존에 구상했던 경기장 서쪽 봉은사역으로 가는 인도의 폭을 넓히고, 추가로 동쪽 백제고분로 쪽으로 퇴장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KBO와 LG, 두산 구단은 일제히 임시구장 확정과 관중석 규모 확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정상보,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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