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북 '집중호우' 피해 잇따라…1명 숨지고 746명 '미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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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충북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충북 옥천에서 1명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주택반파와 침수, 정전 등 사유시설 피해도 38건을 기록했다.
6일 오후 9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북 상주 283.5㎜ △충북 옥천 276.0㎜ △경북 안동 255.0㎜ △경북 영양 254.5㎜ △충남 공주 248.5㎜ △경북 의성 238.5㎜ △대전 228.0㎜ △충북 청주 222.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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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충북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충북 옥천에서 1명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잠정 1명이다. 이밖에 부상자와 실종자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 옥천에서의 절개지 축대 붕괴로 실종됐던 A씨(57)는 수색 11시간 만에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7시8분쯤 옥천에서 A씨의 신체 일부분을 119구조대가 발견, 오후 7시41분쯤 최종 구조했으나 결국 숨졌다. 중대본은 A씨가 이번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보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설물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도로사면 9건과 하천제방 12건 등을 포함해 총 37건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주택반파와 침수, 정전 등 사유시설 피해도 38건을 기록했다. 농작물 690ha 규모도 침수됐다.
일시 대피한 5개 시도 1326세대 1856명 가운데 746명은 아직도 귀가하지 못했다. 항공기 6편이 결항되고 여객선 3개 항로와 국립공원 10곳 245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둔치주차장 59개소, 세월교 87개소 등도 통제됐다.
현재 호우 특보는 전국에서 해제된 상황이다. 충청·전북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이날 밤부터 다음 날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오후 9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북 상주 283.5㎜ △충북 옥천 276.0㎜ △경북 안동 255.0㎜ △경북 영양 254.5㎜ △충남 공주 248.5㎜ △경북 의성 238.5㎜ △대전 228.0㎜ △충북 청주 222.9㎜ 등이다.
행안부는 전날 오전 3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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