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채소 가격 급등...앞으로가 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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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철을 맞아 채솟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앵커>
일부 채소류는 오름세가 가파른데요.
장마철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값이 치솟으면서 장바구니에 담는 손길이 신중합니다.
쌈배추와 깻잎가격도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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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철을 맞아 채솟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일부 채소류는 오름세가 가파른데요.
더욱이 올 여름은 예년보다 많은 비가 오고 폭염과 태풍 등 변수가 많아 불안요인이 큰 게 현실입니다.
채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유통매장입니다.
한켠에 마련된 상추 등 쌈채소류 매대가 한산합니다.
최근 며칠새 장대비가 계속되면서 가격이 많이 오른 탓입니다.
장마철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값이 치솟으면서 장바구니에 담는 손길이 신중합니다.
<인터뷰> 소비자
"(채솟값)이 올랐으니까 함부로 고르지도 못하고 자꾸 싼 것만 골라지고 어쩔 수가 없어요."
<인터뷰> 소비자
"너무 비싸서 좀 힘드네요. 우리가 당근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렇게 비싼 적은 없었어요.올해는 당근이 진짜 금값이야."
<그래픽>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적상추 소매가격은 1백 그램에 1천1백78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7.3% 올랐습니다.
한 달 전보다는 무려 35.1% 상승했습니다.
쌈배추와 깻잎가격도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래픽>
//시금치와 당근도 오름세를 금세 체감할 만큼 값이 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여름 배추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5% 줄어 드는 만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래픽>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할때 당분간 배추를 비롯한 무·당근 등 일부 채솟값은 1년 전보다 비쌀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7월 장마 뒤 폭염과 태풍 등 기상 변수가 많은 만큼 올 여름 채솟값은 불안요인이 많아 걱정입니다.
CJB 채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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