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D-1, 옥외광고·신제품 체험관으로 뜨거운 파리

루브르박물관 지하서 폴더블폰·웨어러블 신제품 공개

(파리=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현지시각 10일 오후 3시(한국시각 오후 10시)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

'카루젤 뒤 루브르'는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열리는 곳이다.

루브르의 상징과 같은 유리 피라미드가 지하 방향으로 솟은 '카루젤 뒤 루브르'의 중앙 공간 주변에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폴드·플립 등 폴더블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스마트 시계 '갤럭시 워치',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등 다양한 제품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언팩 행사장 외에 파리 시내 곳곳에서도 언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에 갤럭시 신제품과 새로운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 마련한다. 10일부터 한 달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갤럭시 언팩 직후부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신제품과 갤럭시 AI의 혁신 기술 외에도 삼성전자의 올림픽 파트너십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다양한 옥외광고도 선보이고 있다.

'오페라 가르니에', '라 데팡스' 등에는 '개방성'을 강조하는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가 소개됐다.

가르니에 궁으로도 알려진 오페라 가르니에는 1875년 건축된 대형 공연장으로 설립 이래 오페라와 발레의 주요 공연이 이뤄졌다. 라 데팡스는 센 강변에 조성된 파리의 부도심으로 대표적인 업무 지구로 랜드마크로 '신 개선문'이 있다.

seungjun241@news1.kr

IT/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