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대통령, 김건희 명품백 사과 필요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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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9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입장은 사과가 필요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아닌 대통령과 얘기했어야 했다'는 윤상현 후보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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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9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입장은 사과가 필요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아닌 대통령과 얘기했어야 했다'는 윤상현 후보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사과 결정의 주체가 대통령실이라고 말한다"며 "대통령하고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윤석열 정부 황태자다. 최측근이라고 했는데 그 당시 대통령하고 전혀 소통 안됐냐. 저 같으면 대통령하고 소통하겠다"고도 지적했다.
한 후보는 "충분한 방식으로 대통령실하고 소통했다. 대통령은 사과가 필요없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부산고검 시절 김 여사와 342번 카톡을 했다'는 윤 후보의 지적에 음해라고 전제한 뒤 "그 이후 더더욱 여사와 관련해서는 사적 소통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했다.
한 후보는 "저는 그당시 상황을 정확히 안다. 김 여사는 사과할 의사가 없었다"며 "그걸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부절하다고 생각한 것"이라도 말했다. 그는 "김 여사는 그 이후에 KBS 대담 때도 사과 안했고 지금까지 사과를 안하고 있다"며 "사과할 의사가 있으면 저한테 허락 받을 일이 아니다. 그렇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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