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장맛비…내일 새벽 대구·경북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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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7월 10일 새벽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죠.
10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대구와 경산, 청도 등 경북 14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수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20~30mm, 경북 북부에는 30~50mm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대구를 포함한 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도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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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7월 10일 새벽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죠.
10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대구와 경산, 청도 등 경북 14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장마가 밤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야행성 폭우' 경향을 보이고 있어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소식 유하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7월 8일 월요일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가 내렸는데요.
화요일은 새벽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월요일 저녁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대구에는 163.2mm, 경산 하양에는 179.5mm, 영천에는 131.8mm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지며 우리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도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다만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또다시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수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20~30mm, 경북 북부에는 30~50mm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대구를 포함한 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도 발표됐습니다.
특히 순간풍속 55km/h 이상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경북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만큼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가 발생하기 쉬운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도 절대 삼가시기 바랍니다.
수요일까지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비 구름대가 남북을 오르내리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25도, 안동 24도, 포항 25도로 화요일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에는 대구 31도, 안동 28도, 포항 30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비는 수요일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친 뒤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당분간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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