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과 필요 없다고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가 필요 없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의 발언은 자신이 4·10총선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지난 1월 김 여사의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를 무시했다는 의혹과 관련 '최측근이라면서 왜 대통령과 소통이 안 됐는가'라는 윤상현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나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가 필요 없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9일) 열린 대표 후보 1차 TV 토론에서 “대통령과 김 여사 이슈에 관해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후보의 발언은 자신이 4·10총선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지난 1월 김 여사의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를 무시했다는 의혹과 관련 ‘최측근이라면서 왜 대통령과 소통이 안 됐는가’라는 윤상현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나왔습니다.
한 후보는 “대통령과 논의한 내용을 상세히 알려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충분한 방식으로 대통령실과 소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사과할 의사가 없었다”며 “국민들이 보기에 공적인 문제가 막후에서 개인적인 소통으로 해결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똑같은 일이 있어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후보는 “김 여사는 이후에 KBS 대담 때도 사과를 안 했고, 지금까지 사과를 안 하고 있다”며 “사과할 의사가 있으면 나한테 허락받을 문제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민주, 대통령 탄핵 청문회 시동…김건희 여사 증인 채택
- 한동훈 악재? 친윤의 패착?…'여사 문자' 일파만파
- 제니, 실내 흡연 논란 사과 `피해 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전문)[공식입장]
- [단독] ″우리 방송 타는 거 아냐″…전국 돌며 차량 턴 10대 2인조 덜미
- 파킨슨병 전문의 8차례 방문 논란…백악관 ″바이든 치료 안 받아″
- 제니, 실내 흡연 인정…″현장 스태프에 직접 사과했다″
- ″수상한 남자가 화단에 뭔가 파묻어″…전국에 마약 유통한 70명 덜미
- 수원서 70대 운전자 역주행하며 6중 추돌…급발진 주장
- 러 ″북한은 가장 가까운 이웃…전분야 관계 발전시킬 것″
- '우회전하세요' 안내에도 역주행…운전자 ″일방통행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