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폭우…시간당 50㎜ 넘는 '극한 호우'

김동혁 2024. 7. 9. 20: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밤사이 전국 대부분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집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특보가 발령되는 지역도 많겠습니다.

야간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많은 장맛비가 내립니다.

주 초에는 충청과 경북 등 좁은 지역에서 장대비가 내렸다면, 이번엔 수도권과 강원, 남부 곳곳으로도 집중호우가 쏟아집니다.

경기 남부와 대전, 세종과 광주, 전남과 경북 북부 등에선 150mm 안팎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인천, 강원과 대구 120mm,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도 3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30에서 5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떨어지겠고, 일부에선 더 강한 '극한 호우'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최대 시우량은 (시간당) 30에서 50mm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50mm가 넘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장대비와 함께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초속 15에서 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안가와 산간 지역에선 간판이 떨어지거나 가로수가 쓰러질 정도인 태풍급 돌풍도 몰아치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주말까지는 장마가 일시 소강에 들겠고, 다음 주에 다시 정체전선이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철에 누적된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집중호우 #폭우 #산사태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