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손부족' 로봇으로 해결 나선 K-스타트업…현지 법인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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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로보틱스 관계자는 "인력 부족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일본에서 로봇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고객 요구에 원활하게 대응해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현지 새로운 파트너를 지속 발굴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하정우 대표는 "현지 기업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산업 전반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일본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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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개발사 베어로보틱스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베어로보틱스 관계자는 "인력 부족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일본에서 로봇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고객 요구에 원활하게 대응해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현지 새로운 파트너를 지속 발굴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 등 3명이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대표제품인 서빙로봇 '서비(Servi)'는 맵핑(Mapping)을 통해 입력된 실내 구조와 라이다(LiDAR) 센서 및 3D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해 주행할 수 있다.
베어로보틱스의 일본 법인은 도쿄도와 키라보시 금융그룹이 공동 진행하는 '금융기관 연계 해외사업 유치 촉진 프로젝트'에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정우 대표는 "현지 기업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산업 전반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일본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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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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