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인데 ‘4홈런’은 곤란하지…삼성, 맥키넌 전격 퇴출→우타 외야수 데려온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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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게임 활약은 의미가 없었다.
삼성이 결국 데이비드 맥키넌(30) 교체를 택했다.
삼성은 9일 "KBO에 맥키넌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새 외국인 타자는 우타 외야수다. 계약 최종 마무리 단계다. 10일 발표 예정이다"고 밝혔다.
극도의 투고타저 리그에서 만든 15홈런은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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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이벤트 게임 활약은 의미가 없었다. 삼성이 결국 데이비드 맥키넌(30) 교체를 택했다. 장타 부족이 문제다.
삼성은 9일 “KBO에 맥키넌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새 외국인 타자는 우타 외야수다. 계약 최종 마무리 단계다. 10일 발표 예정이다”고 밝혔다.
교체 이유는 명확하다. 맥키넌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며 15홈런을 쳤다. 극도의 투고타저 리그에서 만든 15홈런은 의미가 있었다.
이 모습이 KBO리그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타율 0.294, 4홈런 36타점이 전부다. 4월까지는 타율 0.369, 4홈런으로 좋았다. 출루율도 0.463에 달했다.
이후 계속 하락세다. 5월18일 한화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때린 후 단 하나의 대포도 쏘지 못했다. 32경기 136타석 무홈런. 답답한 시간만 흘러갔다.
기다리던 홈런이 터지기는 했다. 그게 올스타전이라는 점이 문제다. 이벤트 경기이기에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었다. 올스타전 당시 맥키넌은 “내가 봐도 내 스윙이 급했다”고 했다. 나름대로 자가진단을 내린 셈이다.
삼성은 더 기다릴 수 없었다. 6월 중순 이종열 단장이 미국에 다녀왔고, 2주가 흘러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5일에 갔다가 8일 돌아왔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오랜만에 상위권에서 싸우고 있다. 외국인 타자에 발목이 잡혀서는 곤란하다.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를 쓰기에 더욱 그랬다. 그리고 교체를 확정했다.
맥키넌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남겼다. “한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팀원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멀리서라도 응원하겠다. 평생 친구를 사귀었다. KBO는 정말 대단하다. 그리울 것이다”고 적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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