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까진 완벽했는데’ 네일, LG전 5.1이닝 4실점..8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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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이 LG를 상대로 무난히 투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네일은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네일은 6회에도 실점했다.
5.1이닝 동안 79구를 던진 네일은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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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네일이 LG를 상대로 무난히 투구했다.
KIA 타이거즈 네일은 7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무난한 피칭을 펼쳤다.
이날 선발등판한 네일은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는 완벽했지만 5,6회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네일은 1회 선두타자 홍창기를 땅볼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문성주까지 땅볼로 돌려세운 네일은 김현수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에는 오스틴을 땅볼, 문보경과 박동원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3회에는 박해민과 구본혁, 신민재를 모두 땅볼처리해 3이닝 퍼펙트를 달성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홍창기를 땅볼처리한 뒤 문성주를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김현수를 뜬공으로 막아낸 네일은 오스틴을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네일은 5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안타를 허용해 노히트 행진을 마감했다. 박동원에게 연속안타를 내줬다. 박해민을 뜬공처리해 이어진 1사 1,3루 위기에서 구본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신민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홍창기에게 적시타를 내줘 또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3루 위기에서 문성주를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네일은 6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스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문보경에게도 2루타를 내줘 다시 위기에 몰린 네일은 박동원을 파울플라이로 막아낸 뒤 책임주자 1명을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대유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내 네일의 자책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5.1이닝 동안 79구를 던진 네일은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네일은 팀이 9-4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사진=네일/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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