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1절’ 장민호X장성규, 종로 ‘카퍼레이드’ 중 ‘집사 열풍’ 닛몰캐쉬 등장?[채널예약]

손봉석 기자 2024. 7. 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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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KBS ‘2장1절’ 열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금팔찌에 탈주극까지 벌였던 장민호, 장성규는 이번 주 광화문 뒷골목과 청계천 일대를 누비며, 예측할 수 없는 만남을 이어간다.

장민호, 장성규는 지난주에 이어 종로 귀금속의 성지에서 자타 공인 보석 세공의 고수를 만난다. 토크를 이어가던 중 장성규는 즉흥으로 손에 끼고 있는 결혼반지 감정을 의뢰한다. “이런 건 그냥 OOO”라는 솔직한 답변에 장성규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종로 골목에만 5000개가 넘는다는 세공사들 사이에서 30여 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그는 “대한민국 세공사 중 몇 등?”이라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1등이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실제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에 맞춰 막힘없이 만들어내는 그의 실력에 2 MC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과연 30여 년을 보석과 동고동락 해온 그는 2장1절 금반지의 영광도 새길 수 있을까?

장민호, 장성규는 광화문 직장인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분식의 성지를 찾는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라면과 김밥, 쫄볶이를 주문한 2 MC는 순식간엔 국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라면을 흡입하는 것도 모자라, 추가 주문까지 나서며 진정한 먹부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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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만남을 마무리할 무렵, 트로트 신사 장민호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고 만다. 분식집 사장님의 노래 도전에서 MC 찬스로 지명됐으나, 속절없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전주부터 익숙한 트로트 명곡에 자신 있게 마이크를 건네받은 지 3초 만에 광속으로 탈락하고 만 장민호! 당황한 장민호는 “문법으로 정확하게 따지자”라며 제작진과 실랑이를 벌인다. 28년 차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무릎 꿇게 만든(?) 노래는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MC 장민호와 장성규는 종로 한복판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온 전차에 탑승한다. 서울 전차라는 이름으로 두 명의 청년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는 이 전차는 광화문 광장을 지나 익선동, 낙원상가 등을 돌며 종로의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수단으로, 장민호와 장성규는 이 전차를 타고 종로의 야경에 제대로 빠져본다.

전차를 타고 돌던 중, 갑자기 나타난 두 명의 남성에 MC 장성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장성규와 친분이 있다는 두 남성은 유튜버 ‘닛몰캐쉬’와 힙합 듀오 ‘이짜나언짜나’의 멤버 이찬! 이들은 왜 야심한 밤에 종로를 찾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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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누구를 만나게 될지,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지,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예측불허 길거리 토크쇼 ‘2장1절’은 10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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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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