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웨이브서 4K로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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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추억의 명작 드라마가 2024년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9일 웨이브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 MBC '내 이름은 김삼순',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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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추억의 명작 드라마가 2024년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9일 웨이브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 MBC '내 이름은 김삼순',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 감독,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형민 감독 등 원작의 주요 스태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40~50분 분량의 6~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웨이브가 선보이는 2024년 버전의 '내 이름은 김삼순'과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윤철 감독은 '내 이름은 김삼순' 외에도 '품위 있는 그녀', '행복배틀'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출을 선보였다.
이형민 감독은 2003년 '상두야 학교 가자'부터 최근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힘쎈 여자 도봉순' 등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통해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새로 공개되는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SD로 제공되던 기존 콘텐츠 화질을 4K로 업스케일링 했고, DI 리뉴얼 작업으로 보는 즐거움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 음질 개선, 자막 제공 등 콘텐츠 전반의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라이브러리를 최신작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웨이브는 두 작품을 필두로 2000년대 초반 작품들을 추가로 4K 디지털 리마스터링해 보다 다양한 작품들을 선명한 화질로 만날 수 있도록 추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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