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주담대 금리 0.1%p 인상… 인터넷은행도 가계대출 속도 조절

김수미 2024. 7. 9.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려 가계대출 관리에 들어갔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주기형(5년 변동)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금리 역시 상품에 따라 최대 0.1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하나은행이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으며, KB국민은행도 3일부터 가계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0.13%포인트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려 가계대출 관리에 들어갔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주기형(5년 변동)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주기형(금융채 5년 기준) 금리 하단은 지난 8일 연 3.41%에서 이날 3.50%로 올랐다.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금리 역시 상품에 따라 최대 0.15%포인트 인상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금리 수준을 고려해 대출금리를 소폭 올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이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으며, KB국민은행도 3일부터 가계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0.13%포인트 올렸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5조3415억원 증가하면서 2년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고, 이달 들어서도 나흘 만에 2조1835억원 불었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