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내일 오전까지 집중호우…충주댐 올해 첫 방류

김규리 2024. 7. 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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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남한강 상류 충주댐이 올해 처음으로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전북과 경남은 시간당 2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과 전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에는 빗줄기가 더 강해집니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전남과 영남 일부 지역에 150mm 이상 폭우가 내릴 수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 전북 지역도 50에서 많게는 12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터라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도 커졌습니다.

경북 예천과 성주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피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서울 23도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구 30도로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모레는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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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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