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보조금 가로챈 언론사 대표 2명 구속 외

KBS 지역국 2024. 7. 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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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지방자치단체 행사 주관 명목으로 보조금을 타낸 뒤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A와 B 언론사 대표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18억 천만 원과 6억 6천만 원의 보조금을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받은 뒤 이 중 상당 금액을 골프와 개인 빚 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범죄수익 환수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른 언론사 관계자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성년자 음란물 시청 공무원 불구속 송치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시청한 혐의로 포항시청 공무원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쯤 자신의 집에서 아동, 청소년 등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내려받아 시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해 지난 4월 A씨를 직위해제했습니다.

울진 신한울 2호기 발전 재개

지난달 20일 터빈 이상으로 가동 정지됐던 울진 신한울 원전 2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신한울 2호기의 발전을 재개해 90% 출력을 유지하다가 오늘 오전 1시 4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한울 2호기의 터빈제어계통에 대해 조치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덕 신태용 축구공원 개장

신태용 감독의 이름을 딴 영덕 신태용 축구공원이 최근 개장했습니다.

영덕읍 창포리에 자리잡은 신태용 축구공원은 3면의 축구장을 갖췄으며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훈련 시설과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영덕이 고향인 신태용 씨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을 거쳐 현재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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