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포항시와 '특정 인물 파견' 갈등… 인사 발령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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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이 포항시 하반기 인사와 관련해 특정 인물의 파견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인사 발령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면서 "포항시의회가 스스로 추천했던 간부 공무원의 파견을 거부하고 당초 요청 직렬에도 없던 특정 간부만을 고집함으로써 포항시 인사시스템을 무너뜨린 인사패행에 대해 김일만 의장은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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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이 포항시 하반기 인사와 관련해 특정 인물의 파견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인사 발령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의회는 5급 전문위원 3명의 결원이 발생해 포항시에 파견을 요청했고 이에 시는 5급 행정직렬 2명, 시설직렬 1명을 파견하기로 하고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일만 의장이 농업직 직원 A씨의 파견을 요구하면서 기존 3명의 파견을 거부해 집행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지부는 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인사파행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김일만 의장은 파견공무원 요청 당시 본인이 부의장으로서 합의한 사항임에도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 당초 파견요청 직렬에 없던 특정 간부 파견을 요구하며 합의사항을 뒤집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장은 왜 특정 인물에 대한 파견을 고집하는 것인지,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라는 변명으로 포장하지 말고 소상히 밝힐 것" 요구했다.
그러면서 "포항시의회가 스스로 추천했던 간부 공무원의 파견을 거부하고 당초 요청 직렬에도 없던 특정 간부만을 고집함으로써 포항시 인사시스템을 무너뜨린 인사패행에 대해 김일만 의장은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제9대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지 못하고 후반기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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