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재제조' 포엔, 39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사 포엔이 39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최성진 포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 등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며 "국내에서 고도화한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해 지구촌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지사·주요국 공급 본격화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사 포엔이 39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포엔은 전기차 폐배터리 중 재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선별해 재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상용화해 전기차뿐 아니라 제조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배터리분야 친환경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사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 ON, CATL 등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투자는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현대차증권, SJ투자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에서 팔로온(follow-on) 투자로 이뤄졌다. 신규 기관투자로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현대해상화재보험, 롯데렌탈(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포엔은 이번 투자금으로 배터리 모듈·팩 개발 및 상용화 등 자사의 기술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전기차 산업 및 배터리 보급과, 자원의 재활용 등 글로벌 표준의 순환 경제를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지사 설립 및 주요 국가의 재제조 배터리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성진 포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 등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며 “국내에서 고도화한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해 지구촌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직 있었다" 39년 버틴 추억의 천리안, 완전한 이별
- 상의 벗고 수영복만…3호선 ‘핫핑크남’, 누구길래?
- “비 많이 와 배달 못 하겠어” 연락 끝으로…40대 女택배 기사 실종
- 제니, 실내 흡연 반성… "스태프에 직접 사과" [전문]
- 일론 머스크 “한국인, 똑똑한 사람들” 직접 댓글 달아...이유는?
- 강형욱, 논란 후 '개훌륭' 하차…"어떤 프로그램 할지 모르겠지만"
- '연애남매' 측 "일반인 출연자 향한 악플, 민·형사상 법적 조치" [전문]
- 민희진 대표, 첫 피고발인 조사…"업무상 배임 말이 안 돼"(종합)
- 70대 운전자, 놀이터 담벼락 부수며 돌진 “급발진”
- 강형욱, 논란 후 '개훌륭' 하차…"어떤 프로그램 할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