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가져와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차세대 DF에 885억 제안했지만 또 '퇴짜'...최소 1330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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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제안을 받자마자 이미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기본 이적료 4500만 파운드와 옵션 500만 파운드로 구성된 제안은 에버턴이 책정한 몸값과 거리가 멀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가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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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에버턴이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제안을 받자마자 이미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기본 이적료 4500만 파운드와 옵션 500만 파운드로 구성된 제안은 에버턴이 책정한 몸값과 거리가 멀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가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생인 브랜스웨이트는 만 22세로 풍부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수비수다. 그는 195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양발 사용 능력도 뛰어나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한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수비수로 기대받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에버턴에 입단했다. 그는 에버턴 이적 후 블랙번 로버스, PSV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브랜스웨이트는 공식전 41경기 3골을 기록하며 에버턴 수비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 덕분에 EPL 잔류에 성공했다.
브랜스웨이트를 노리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오른 선수가 브랜스웨이트다. 맨유는 처음에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20억 원)를 제안했지만 에버턴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맨유는 이번에 금액을 높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맨유는 기본 4500만 파운드와 옵션 500만 파운드를 제의했다. 총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86억 원)에 달했지만 다시 퇴짜를 맞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해리 매과이어, 그바르디올, 웨슬리 포파나와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선수들의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328억 원)이 넘었다.
사진= United About/365scores/wonderfullyfootball/Manchester United Fanpage
- 에버턴,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맨유의 두 번째 제안 거절(로마노)
- 맨유의 2번째 제안은 기본 4500만 파운드에 옵션 500만 파운드로 구성됨
- 에버턴은 최소 7500만 파운드를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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