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2개월 자숙 끝 활동재개…지역비하 논란 떨쳐낼까 [MD이슈]
이승길 기자 2024. 7. 9. 19:20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피식대학'이 약 2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은 9일 '피식쇼' 앤더슨팩 편을 업로드했다. 제목은 '앤더슨 팩에게 브루노 마스 번호를 묻다'였다. '피식대학'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앞서 '피식대학'은 '메이드 인 경상도' 영양 편에서 지역을 비하, 폄하했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직접적인 언급으로 피해를 겪으신 제과점과 백반식당 사장님, 영양군민, 영양에서 근무하고 계신 공직자와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죄송하다"며 일주일 만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피식대학' 측은 썸네일을 교체한 후 "기존 썸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논란 이전 318만 명에 달했던 '피식대학'의 구독자는 9일 기준으로 약 25만 명이 이탈해 293만 명까지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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