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전준우의 후반기 첫 홈런포이자 추격의 투런포…역대 23번째 2900루타도 달성[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7. 9. 19:18
롯데 캡틴 전준우가 후반기 첫 홈런을 뽑아냈다.
전준우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후 윤동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전준우는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2구째 직루를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전준우의 시즌 9번째 홈런. 지난 3월 두산전에서 홈런을 친 전준우는 후반기가 시작되자마자 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 홈런으로 전준우는 개인 통산 2900루타도 달성했다. 역대 23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롯데는 2-3으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인천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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