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20대 때 번 돈 無, 음방 마이너스·예능 100개 나가야 100만 원" ('아침먹고가')

이우주 2024. 7. 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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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방송계 정산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성규는 "그렇게 눈물 날 정도로 바빴지만 그 덕분에 지금 이런 집을 살 수 있었던 거기도 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김희철은 "솔직히 얘기하면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음악방송은 마이너스고 우리 인원이 몇 명인데. 예능 100개 나가면 100만 원 벌었다"며 "SM에서 정산을 안 해주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솔직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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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방송계 정산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유튜브 콘텐츠 '아침먹고가'에서는 가수 김희철의 집이 공개됐다.

김희철은 힘들었던 아이돌 생활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희철은 "이제는 그렇게까진 못 살겠다. 20 대 때는 스케줄을 오토바이 다니면서 했다"며 그때는 방송국 3사 PD가 왕이었다. 드라이 리허설 때 매니저가 나 대신 리허설을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희철이는 왜 안 나와요? 희철이는 우리 방송국 안 좋아하나 보다'라고 한다. 그러면 오토바이 타고 바로 거가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나 교통사고 나고 다리 부러졌을 때 휠체어 타고 방송했다. 어디 연예인이 아프다고 쉬냐 이거다. 그래서 요즘 아이돌 후배 분들 보면 아프면 활동 중단하고 쉬지 않냐. 그런 시스템이 너무 잘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그렇게 눈물 날 정도로 바빴지만 그 덕분에 지금 이런 집을 살 수 있었던 거기도 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김희철은 "솔직히 얘기하면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음악방송은 마이너스고 우리 인원이 몇 명인데. 예능 100개 나가면 100만 원 벌었다"며 "SM에서 정산을 안 해주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솔직히 밝혔다.

장성규는 "그럼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건 언제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그건 '아는 형님'이 고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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