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제작자, 성폭행 장면 "유쾌하다" 표현...비판↑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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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TV 시리즈인 'The Boys'의 제작자가 특정 장면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더 보이즈'(The Boys)의 제작자인 에릭 크립키(Eric Kripke)가 드라마 속 성폭행 장면과 관련해 "우스꽝스럽다"고 표현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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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산하 기자] 미국의 TV 시리즈인 'The Boys'의 제작자가 특정 장면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더 보이즈'(The Boys)의 제작자인 에릭 크립키(Eric Kripke)가 드라마 속 성폭행 장면과 관련해 "우스꽝스럽다"고 표현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샀다.
해당 발언은 에릭 크립키가 '더 보이즈'의 가장 최근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나왔다. 문제가 된 장면은 '휴이(Hughie) 캐릭터가 어린 시절의 영웅이자 억만장자인 '테크 나이트'(Tek Knight)가 주최한 파티에 잠복 수사를 했다가, 성적 놀이감이 되어 성폭행을 당하는 에피소드였다.
인터뷰어는 에릭 크립키에게 "해당 장면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왔나요? 왜 휴이를 이런 상황(아버지가 죽고 나서 어린 시절의 영웅에게 성폭행을 당하는)에 처하게 만드셨나요?"라고 질문했고, 에릭 크립키는 "그런 어두운 관점이 아니에요! 우리는 해당 장면을 웃기다고 보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테크 나이트 캐릭터는 우리 시리즈의 베트맨이고, 우리는 이 캐릭터를 잘 활용하고 싶었어요. 가난한 사람들을 사냥하고, 수감 생활을 통해 이익을 보는 부유한 캐릭터, 그러니까 베트맨 파시스트적 기반을 둔 캐릭터 말이에요. 그래서 그런 장면을 넣었어요, 테크 나이트는 이미 괴짜같은 캐릭터니까요"라고 답했다.
해당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매서웠다. 누리꾼은 "이 인터뷰 때문에 더이상 '더 보이즈' 시리즈를 보지 않겠다. 충격적이어서가 아니라, 너무 음침하고 실망해서", "이 에피소드는 남자 주인공이 불편한 일을 강요받는 장면이 최소 10분 이상 나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웃음을 위해 연출되었다니. 기분 나쁘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이며 에릭 크립키의 표현에 대해 비판했다.
"미안한데, 대체 강간과 성폭행, 성고문이 뭐가 웃기다는 거냐?", "역겹다. 허구가 현실이 아니란 건 알지만, 저런 장면을 '우스꽝스럽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어떻게 있을 수가 있냐" 등의 반응도 뒤따랐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Amazon Prime 'The 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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