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전 예고된 대팍 100번째 K리그‥대행 체제 인천 만난 대구, '대전한테 당했으니, 이번엔 대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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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인해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빗줄기가 굵어진 가운데 DGB대구은행파크 100번째 K리그가 펼쳐집니다.
9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유나이티드와의 22라운드에서 대구는 선발 라인업의 변화와 함께 대팍에서의 100번째 K리그를 치릅니다.
인천과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는 이번 22라운드를 승리하면 강등권에서 탈출, 9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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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인해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빗줄기가 굵어진 가운데 DGB대구은행파크 100번째 K리그가 펼쳐집니다.
9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유나이티드와의 22라운드에서 대구는 선발 라인업의 변화와 함께 대팍에서의 100번째 K리그를 치릅니다.
지난 라운드 경기중 부상으로 빠진 오승훈을 대신해 최영은이 골키퍼 장갑을 낀 대구는 역시 지난 라운드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요시노를 대신해 황재원이 중앙에 자리합니다.
오른쪽 측면은 고재현이 책임지고, 공격 라인은 세징야와 에드가, 정재상이 나서며 지난 라운드 선발 출전한 박용희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카이오와 부상에서 돌아온 바셀루스도 교체 맴버로 자리한 가운데 박창현 감독은 빗속에서 펼쳐지는 경기란 점의 특성을 볼 때, 다소 몸이 불어서 돌아온 바셀루스의 경기 막판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감독대행으로 경기에 나서는 인천의 상황에 대해서 대구FC 박창현 감독은 지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도 감독대행으로 치르던 팀에게 일격을 당했던 기억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실수 없이 홈 경기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대팍에서 펼쳐지는 100번째 경기의 의미에 대해 박감독은 '선수들도 다 알고 있을 것, 지금 필요한 건 승리'라고 강조하며 더 이상 '승리는 놓쳐도 경기는 잘했다'라는 식의 평가를 듣고 싶지 않다며, 승점 3점을 향한 의지를 보입니다.
비로 인한 변수에 대해 수비수들의 집중력과 더불어 공격수들에게 중거리슈팅을 주문한 박창현 감독은 '수중전에 좋은 기억이 있는 대팍에서 비를 맞고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꼭 이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인천과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는 이번 22라운드를 승리하면 강등권에서 탈출, 9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10위 대구FC와 9위 인천유나이티드의 빗속 맞대결은 잠시 뒤인 7시반부터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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