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연애 상담 요청 多…“안목 좋은 편” (살롱드립2)
배우 이정하가 자신의 안목에 자부심을 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웹예능 살롱드립2 48화가 올라왔다. 해당 회차에는 신하균과 이정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하균과 이정하는 드라마 ‘감사합니다’의 홍보차 출연했다. MC 장도연은 두 사람에게 드라마 속 맡은 캐릭터에 대해 물었다. 먼저 신하균은 “감사를 잘하는 사람이다. 사람을 안 믿고. 근데 그렇게 된 데는 또 이유가 있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하는 “(나는) 감사를 모른다. 그리고 정말 따뜻하고 사람을 또 잘 믿는다. 팀장님(신하균)과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그럼 정하 씨는 원래 사람을 좀 잘 믿는 편이냐”고 물었고, 이정하는 “잘 믿는다. 안목이 좀 좋다”고 답했다.
이어 이정하는 “친구들이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남자친구가 생기거나 하면 다 나한테 ‘잘 어울려?’ ‘어때?’라고 물어본다. 개인적으로 남의 연애 사이에 끼는 건 좋지 않지만 친구니까, 물어봤으니까 대답은 해준다”며 “(별로인 것 같으면) ‘그냥 그래’라고 했는데 그렇게 말한 친구들이 다 데여서 오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애들이 물어보는 게 아예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 정도로 안목이 좋다”고 자부했다.
이에 장도연은 “내 관상도 봐달라”고 부탁했고, 이정하는 “너무 좋으시다. 너무 좋아서 계속 보고 싶을 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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