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홍명보 내정에 “이해할 수 없는 결정”

2024. 7.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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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남혜연 대중문화 전문기자,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때 비판했다가 홍명보 감독과 연이 끊겼다, 연락이 끊겼다는 이야기를 이영표 선수가 저희 오픈 인터뷰에서 한 적이 있는데. 허주연 변호사님. 이영표 씨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했습니다. 꽤 오늘 파장이 있었어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사실 이영표 해설 위원 지난번에도 한 번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그때 우리 팀이 사실 1승도 올리지 못하고 패배를 했었잖아요. 그때 당시에 홍명보 감독이 감독을 맡았었는데 그때 당시에 홍명보 감독에게 이야기를 했었다는 거예요.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이 말을 했다가 둘 사이가 안 좋아져서 3년 동안 이야기를 안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지금 홍명보 감독이 선임이 된 것에 대해서 또 한 번 쓴 소리를 공개적으로 한 셈인데요. 사실상 문제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홍명보 감독이 지금 K리그 울산 HD 감독을 하고 있는데 가게 된다고 하면 여기에 공석으로 남게 되고 지금 한창 울산에서 성적을 좋게 올리고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K리그를 무시한 처사가 아닌가. 갑작스럽게 국내 감독을 이렇게 빼가고 그러면 그 공석은 어떻게 메울 것이며 울산 팀에 대한 감독 갑자기 사령탑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부작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부분 하나 하고요. 그리고 지금 박주호 위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그러니까 선임 과정에 있어서 너무나 갑작스럽게 무언가 절차를 무시하고 그냥 내부적으로 위원들끼리 대화를 통해서 결정이 됐다는 것이 박주호 위원의 주장인데. 이 선임 어떤 절차상의 어떤 문제가 있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팬들의 원성까지 더해서 굉장히 민감한 문제로 대두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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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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