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황강댐 방류 사전 통보 없어…면밀히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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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방류한 징후가 포착돼 정부가 대응에 나선 가운데, 북한이 황강댐 방류 여부를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9일) KBS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황강댐 방류와 관련해 현재까지 사전에 통보한 것은 없다"며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조 체계 아래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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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방류한 징후가 포착돼 정부가 대응에 나선 가운데, 북한이 황강댐 방류 여부를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9일) KBS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황강댐 방류와 관련해 현재까지 사전에 통보한 것은 없다"며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조 체계 아래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황강댐 방류 동향과 관련해 "필승교 수위를 기준으로 관찰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행락객 대피 기준이 1m부터 시작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그 이하로서 위기 관리 기준에 해당되지 않고 있다"며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황강댐은 군사분계선(MDL) 기준 북쪽 40여㎞에 위치한 곳으로 2009년 9월 북한의 무단 방류로 우리 국민 6명이 숨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건 발생 다음 달 열린 남북실무회담에서 북한은 황강댐 방류 시 사전에 통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010년 7월 두 차례, 2013년 7월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28일 북한에 댐 방류 사전 통보를 촉구하며 남북 연락채널의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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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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