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골프 태극낭자 알프스 총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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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정예 멤버들이 이번 주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집결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1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남동부의 휴양지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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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은 스코틀랜드오픈 출격
국내와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정예 멤버들이 이번 주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집결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1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남동부의 휴양지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다. 지난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양희영을 비롯해 고진영(2019년 우승), 김효주(2014년 우승), 유해란 등 LPGA 멤버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이예원 박지영 황유민까지 가세해 모두 18명에 달한다.
한국 낭자들과 우승을 다툴 선수로는 작년 대회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허리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달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릴리아 부(미국)가 꼽힌다. 올해 US오픈을 제패한 사소 유카(일본), 2021년 에비앙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도 출전한다. 다만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린 코르다는 지난달 개 물림 사고를 당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총상금을 800만 달러(약 110억 원), 우승 상금을 120만 달러로 올렸다. 1, 2라운드 36홀 경기를 치른 뒤 상위 70명(공동 순위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해 4라운드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1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을 개최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오는 18일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 대비하기 위해 불참을 택했다. DP 월드투어의 강자인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앨릭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제네시스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파리 올림픽 대표 김주형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이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상현과 함정우, 이정환도 모처럼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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