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이웃사랑으로 무더위 날린다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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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평동행정복지센터 사랑의119조리실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평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초복을 앞두고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삼계탕을 만드는 현장이다.
평동새마을부녀회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매년 이어지는 전통으로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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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119조리실에서 펼쳐진 훈훈한 나눔 행사
9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평동행정복지센터 사랑의119조리실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평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초복을 앞두고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삼계탕을 만드는 현장이다.
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들로 삼계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전복, 대추, 마늘 등 몸에 좋은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어 정성스레 끓여낸 삼계탕은 그 향기만으로도 건강을 되찾게 할 만큼 진하고 깊었다. 회원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각자 맡은 역할을 척척 해냈다. 서정란 부녀회 회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 지역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삼계탕 50그릇을 부녀회원들이 손수 만들어 나눌 계획"이라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말처럼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평동새마을부녀회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매년 이어지는 전통으로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으로 변하는 이 자리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한 부녀회원은 "서로 도우며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조주현 기자 jojuhyun01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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