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 '균형발전사업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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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난해 펼쳤던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활동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시상하는 '균형발전사업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해 심덕섭 군수는 2023년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활동은 정부지원이 없고 건물을 짓는 등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주요축제 페스티벌, 시티투어 등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만으로 승부한 고창군의 도전과 성공 스토리는 모두의 이목이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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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난해 펼쳤던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활동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시상하는 '균형발전사업 특별상'을 받았다.
지역의 우수한 자원(세계유산 7개 보물)을 활용한 참신한 시도로 로컬 경쟁력을 높여 농촌 지자체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군은 최근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로부터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을 통보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의 특별상은 지난해 순천만 정원박람회 이후 고창군이 2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심덕섭 군수는 2023년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전라북도 방문의 해'처럼 광역자치단체 나 시단위 자치단체에서 4~5년씩 시차를 두고 '방문의 해'를 추진해 왔지만 고창군에서는 첫 시도였다.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활동은 정부지원이 없고 건물을 짓는 등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주요축제 페스티벌, 시티투어 등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만으로 승부한 고창군의 도전과 성공 스토리는 모두의 이목이 집중시켰다.
고창은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유산 7가지를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도시지만 전국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데에 고민이 컸다.
이에 "고창의 모든 것을 자신있게 온 세상에 널리 자랑하자!"는 뜻에서 '고창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고창의 자랑거리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탁월한 역량을 전국에 선보였다.
두 차례에 걸친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1회 고창벚꽃축제', 'KBS 열린음악회', '유네스코 7가지 보물 등재 고창 기념행사', '한여름밤의 페스타' 등 연중 끊임없이 축제를 이어나갔고 더불어 유료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했으며 각종 공모전을 개최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전국 적인 주목 받았다.
7월 휴가시즌에는 그동안 활용도를 찾지 못해 풀밭으로 비어 있던 복분자유원지에 연못을 파고 주변에 야자수와 라탄그늘막을 설치하며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화룡점정으로 초대형 물놀이미끄럼틀까지 들어서자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타고 고창을 비롯해 주변 도시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몰려왔다.
특히 '제50주년 고창모양성제'를 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차별화된 '3無(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운동'과 군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의 전환, 색다른 즐길거리 제공 등 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노력이 크게 빛을 발했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 사람을 결합해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기반을 만드는 일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풍요롭고 찬란한 고창을 만들기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균형발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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