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킹키부츠'에 김호영·박은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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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7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이 작품은 영국의 수제화 공장들이 폐업하던 시기,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성공 신화를 그린다.
구두 공장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에는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이 낙점됐다.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공장 직원 로렌 역은 김지우, 김환희, 나하나가, 불같은 성격으로 이따금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직원 돈 역은 고창석, 심재현, 전재현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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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음악 토크쇼 '오프 어라운드 클래식'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올해 '빨간 부츠' 신을 배우는 =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킹키부츠' 주연 배우로 김호영과 박은태, 김지우 등을 캐스팅했다고 제작사 CJ ENM이 9일 밝혔다.
오는 9월 7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이 작품은 영국의 수제화 공장들이 폐업하던 시기,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성공 신화를 그린다.
구두 공장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에는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이 낙점됐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유쾌한 인물 롤라는 박은태,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가 연기한다.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공장 직원 로렌 역은 김지우, 김환희, 나하나가, 불같은 성격으로 이따금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직원 돈 역은 고창석, 심재현, 전재현이 각각 맡는다.
▲ 금호라이징스타 무대 서는 김태한 = 바리톤 김태한이 '금호 라이징스타'에 선정돼 오는 25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공연한다.
'금호 라이징스타'는 금호아트홀이 매년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를 엄선해 무대를 선보이는 시리즈 공연으로, 성악가가 선정된 건 이번이 8년 만이다.
2000년생인 김태한은 지난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아시아 남자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 클라라 비크 슈만의 6개의 가곡,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등을 들려준다.
▲ '힙스터 성지'에서 듣는 클래식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경기 파주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음악 토크쇼 '오프 어라운드 클래식'을 연다
국립심포니가 유튜브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콘텐츠 '어라운드 클래식'의 오프라인 행사다.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모음과 교향곡 7번 하이라이트를 연주하며 곡해설과 출연진의 대담이 이어진다.
콩치노 콩크리트는 국내 최대 LP 음악감상실로,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로 일명 '힙스터'들에게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국립심포니는 "예술 소비 방식이 다채로워진 새로운 세대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즐거운 첫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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