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벗고 수영복만…3호선 ‘핫핑크남’,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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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안에서 황당한 옷차림을 하고 탑승한 한 남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수도권 지하철 3호선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핑크색 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포착됐다.
이 남성을 목격한 제보자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워터밤 서울 2024' 행사가 열린 탓에 지하철 안에 옷이 젖은 승객이 많았고, 그 가운데 한 외국인 남성이 수영복만 입은 채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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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안에서 황당한 옷차림을 하고 탑승한 한 남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 남성을 목격한 제보자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워터밤 서울 2024’ 행사가 열린 탓에 지하철 안에 옷이 젖은 승객이 많았고, 그 가운데 한 외국인 남성이 수영복만 입은 채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중년의 한 승객은 교통약자석에 누워 다리를 벽면에 올린 채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제보자는 “교통 약자를 위해 마련된 좌석이니만큼, 빈 좌석 여부와는 상관없이 매너 있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지적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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