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돌아와, 토트넘에서 탈출시키자!" 손흥민의 생일날,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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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들은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8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레버쿠젠을 떠난 뒤 바야흐로 토트넘의 레전드가 된 손흥민은 7월 8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도 손흥민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도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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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도 그들은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8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레버쿠젠이 게시한 생일 축하 영상은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에 넣은 원더골 장면이었다. 이 득점은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제니트전에 나온 득점이었다.
영상 속 레버쿠젠은 프리킥을 얻어냈고, 하칸 찰하노글루가 카림 벨라라비에게 짧은 패스를 건넸다. 벨라라비는 곧바로 뒤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은 이를 바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볼은 그대로 제니트의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이 영상과 함께 “생일 축하해 손흥민”이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그런데 이 영상에 등장한 레버쿠젠 팬들의 반응이 놀랍다. 댓글 중에는 “손흥민과 다시 계약하라”라는 내용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손흥민과 빅터 보니페이스, 플로리안 비르츠 라인은 엄청날 것이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구출하자”라는 댓글도 있었다.
이처럼 레버쿠젠 팬들은 아직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팀을 떠난 지 9년이 됐음에도 손흥민이 레버쿠젠에 남긴 기억은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다.
2010년 잠재력을 인정받고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2013년 레버쿠젠으로 전격 이적했다. 곧바로 그는 2시즌 동안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는 레버쿠젠 통산 87경기에 출전해 29골과 1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무려 9년 동안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레버쿠젠을 떠난 뒤 바야흐로 토트넘의 레전드가 된 손흥민은 7월 8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 소속팀 토트넘은 생일과 동시에 손흥민이 팀으로 복귀하자 특별한 풍선 이벤트와 동료들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서 제임스 매디슨과 이브 비수마 등은 본인의 SNS에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여기에 더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도 손흥민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도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손흥민을 프로 데뷔시킨 함부르크도 그의 생일을 잊지 않았다.
생일과 함께국내 일정 및 휴식을 마친 손흥민은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복귀해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복귀에 앞서 토트넘과 재계약이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현재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그러던 중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분노했다. 토트넘의 레전드인 손흥민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반면 토트넘 입장에선 1992년생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을 염려해 장기 재계약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려는 생각이었다. 여기에 더해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두 가지 선택지가 생겼다. 1년 계약 연장으로 손흥민을 판매해 이적료를 마련하거나, 혹은 그것을 장기 재계약을 위한 초석으로 삼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하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레버쿠젠은 무려 51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구단 역사상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비록 무패 행진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에 패하며 끊겼지만, 독일 포칼 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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