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지원 우수기관 선정

2024. 7. 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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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저소득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릉 군은 지난 2008년 12월 '울릉군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한후 지금까지 15년간 매월 저소득취약계층 190여세대에 보험료 약16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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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오른쪽)가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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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저소득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사업은 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세대 중 65세 이상, 장애인, 한부모가족 세대를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울릉 군은 지난 200812울릉군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한후 지금까지 15년간 매월 저소득취약계층 190여세대에 보험료 약16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울릉군은 의료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장애인, 한 부모가정 등 차상위 계층에게 보험료를 지원해 줌으로써 국민 모두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감사패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의 건강과 삶을 더 촘촘히 살펴 온 적극행정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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