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여행은 한국으로" 관광공사, 국제학생증협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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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국제학생증협회 한국지부(ISIC Korea)와 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 교육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l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등 구미·대양주를 대상으로 '한국 교육 여행 특별 캠페인'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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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구미·대양주 대상 '한국 교육 여행 특별 캠페인'
전 세계 교육 여행 시장, 2031년까지 연평균 17%↑ 예상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국제학생증협회 한국지부(ISIC Korea)와 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 교육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l을 체결했다.
국제학생증협회는 1953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회원에게 여행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98개국, 학생 264만여 명이 가입돼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등 구미·대양주를 대상으로 '한국 교육 여행 특별 캠페인'을 시행한다.
먼저 각국 협회 홈페이지에 '한국 관광' 특집 페이지를 개설해 상세한 방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회원 방한 시 국제학생증을 겸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한정판 '선불 교통 카드'도 증정한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2023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교육 목적 방한 관광객 체재 기간은 20.1일로 가장 길다. 이에 학생층을 타깃으로 한 교육 여행 유치 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구미·대양주 국가를 대상으로 시작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까지 확대하고, 교육 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4월25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시도 교육청, 대학, 지역 국제교육원 등 학생 국제 교류 담당 기관, 교육 여행 전문 여행사, 방한 관광 플랫폼 운영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교육여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문화 학습형' '자기 계발형' 등 학생이 선호하는 유형별 특화 콘텐츠 33건을 발굴·개발하고, 시장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유치 마케팅을 펼치는 등 2031년까지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교육 여행 시장을 겨냥해 다각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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