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3㎏ 감량 후 달라진 옷태 “술 설탕 밀가루 끊어, 52-3㎏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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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3kg 감량을 알렸다.
서현진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3kg 감량 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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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3kg 감량을 알렸다.
서현진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3kg 감량 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6월 중순부터 식단조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서현진은 "57.8kg에서 시작해서 7월 첫주 현재 안정적 54.8kg. 3kg 감량. 일생동안 단 한 번도 식단조절이란 걸 하지 않아도 늘 고정 몸무게 54kg 언저리였던 나는 지난 2년 남짓 거의 매일 밤마다 마신 막걸리와 무절제한 야식으로 조금씩 몸 라인이 무너졌다. 일상에서 건강한 집밥을 잘 만들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야식과 40대 중반이라는 나이 앞에는 장사가 없는지 복부와 옆구리를 중심으로 팔뚝 털렁살, 부유방과 등뒤 등에 야금야금 지방이 끼기 시작하며 어느덧 옷태가 무너지기 시작. 무엇보다 몸 곳곳 관절에 자꾸 염증이 생기며 염증반응에 취약한 몸이 되었다. 작년 한 해만 해도 어깨, 무릎, 발목 돌아가며 염증이 생겨 정형외과 단골, mri는 부위를 바꿔가며 무려 3번을 찍었음. 식습관 혁명이 필요하다 해야지 빼야지 생각만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진짜 뭐 별다른 계기도 없이 그렇게 결심을 하고 식단조절 시작"이라며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 좋아하던 막걸리 끊고 각종 달콤한 술들 안녕. 빵 자체를 적게 먹고 유제품도 빠이. 설탕 들어간 바닐라라떼 대신 아메리카노. 그 외 과자나 과일(특히 건과일) 등 각종 감미료나 당 들어간 간식들도 끊었다. 술, 설탕, 밀가루만 거의 끊는 수준으로 줄여도 몰라보게 살이 빠진다. 거기다 운동 추가, 하루 물 2리터만 추가해도 누구든 지금 나보다는 훨씬 많이 빠질 듯"이라며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했다.
"앞으로 맛있게 양껏 먹으며 52-3kg까지 빼서 건강히 유지하는 게 목표"라는 서현진은 "무엇보다 입맛, 식습관 자체를 건강한 음식=맛있다 고 느낄 수 있게 만들기. 이거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어려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4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고 살았는데 아기 낳는 과정에서 15kg이 훅 쪘다가 다 빠지질 않더라"며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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