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조합원 찬성"…한국고용노동교육원 직무 보수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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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에 성공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했던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과 다양한 직무의 가치를 반영한 보상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육원의 직무 특성과 성과를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직무급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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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에 성공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했던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직무중심 임금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고용노동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공공기관에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노사의 대승적인 양보와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과 다양한 직무의 가치를 반영한 보상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육원의 직무 특성과 성과를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직무급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4월 취임 이후 최 원장이 추진한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사측은 "노조 임시총회를 통해 조합원 74%가 찬성해 의결됐고 이에 따라 취업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라며 "직무급제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능력과 성과를 보다 공정하게 평가하고 보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 측 간부는 "직무급제 도입이 일부 직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사전 노조 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도입 취지를 충분히 설명했고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 후생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이번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 등을 개정한 뒤 오는 9월부터 직무수당을 반영해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가 확산하도록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을 올해 109개에서 2027년 20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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