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김호중 내일 첫 재판…범인도피교사 등

김예린 2024. 7. 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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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내일(10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김씨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씨의 범행을 숨기려는 데 관여한 혐의로 소속사 관계자들도 함께 재판을 받게 됩니다.

앞서 사고 당시 김씨의 정확한 음주 수치가 특정되지 않아 검찰은 기소 단계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김호중 #뺑소니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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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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