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4년 학생 나라 사랑·통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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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학생 주도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2024학년도 학생 나라 사랑·통일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기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감 넘치는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직접 느꼈다"며 "평화적 통일을 통한 통일 한국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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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학생 주도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2024학년도 학생 나라 사랑·통일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통일 ON' 캠프는 9일부터 10일까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개최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통일 路' 캠프는 부산·거제도 일대에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학생 통일 체험 연수 프로그램과 전문 해설가 연계 지역 체험 활동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통일 ON' 캠프에서는 통일미래체험, 도전! 통일 탐정사무소, 통일 ON 보드게임 등 체험 연수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남북 접경 지역인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적 통일의 필요성,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통일 路' 캠프에서는 유엔평화기념관 및 임시수도기념관을 탐방한다. 이어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의 현장 설명과 함께 가덕도와 거제 포로수용소를 탐방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린다.
1기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감 넘치는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직접 느꼈다"며 "평화적 통일을 통한 통일 한국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분단의 현실을 깨닫고 전쟁과 평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했다"며 "학생들이 아픔의 역사를 되돌아볼 줄 알고, 전쟁의 고통과 희생을 기억한다면 통일을 현실로 만드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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