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뱅킹 AI에 투자 맡기세요"…포스텍과 알고리즘 자체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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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고객의 비대면 투자 수요 증가를 반영해 'AI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에서 AI 시장 전망부터 맞춤 투자 제안, 사후 관리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앞서 포항공과대학교 디지털 혁신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해, AI 펀드 스코어링, 펀드 셀렉션 알고리즘 로직을 개발했습니다.
KB스타뱅킹 AI 포트폴리오는 기존 은행권에서 자산군 분류 시 사용하는 5개 구분(▲국내주식 ▲신흥주식 ▲선진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이 모든 자산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모두 11개 자산군(▲국내주식 ▲미국주식 ▲유럽주식 ▲일본주식 ▲중국주식 ▲신흥주식 ▲국내채권 ▲선진채권 ▲신흥채권 ▲하이일드 ▲대체자산 등)으로 정교하게 세분화했습니다.
개별 펀드도 포트폴리오 설계 시 펀드 내 비중이 가장 큰 대표 자산군 하나를 기준으로 매칭했던 과거 대비 고도화 됐습니다.
실제 해당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을 최대 12개까지 모두 분석하도록 고도화해 더욱 세밀한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일반 설계 ▲마이데이터 동의 고객 대상 다른 금융 기관 자산을 포함한 설계 ▲고객 임의로 수정가능한 DIY 설계 등 모두 3가지를 제공합니다.
투자 인사이트를 돕기 위한 자산군 선호도 분석, 뉴스 문장 분석, 펀드 진단 등 AI 투자 콘텐츠도 다양하게 지원한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됐습니다.
보유 포트폴리오의 성과와 함께 관련 주가지수의 변동폭이 확대되거나 AI가 제안한 투자 비중과 괴리가 발생하는 등 시장 이슈 발생 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AI 포트폴리오가 투자자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 증대를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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